9월3일 토요일 날씨가 선선했던 날, 이제 정말 가을이 오려나보다.
선선한 날씨 때문인가 그런지 뜨끈한 죽이 생각이 났고, 마침 엄마도 점심으로 죽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가게되었다.

본죽에 가면 나는 항상 육개장 죽을 먹는다. 원래도 육개장을 좋아하기 때문에 죽으로 먹으면 뭔가 육개장에 밥말아 먹는 느낌이라서 더 좋아한다. 그리고 살짝 매콤하기 때문에 죽을 심심하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지금 보니까 본죽 메뉴가 정말 많다.
원래 비빔밥 메뉴가 많이 없던걸로 알고 있는데 신메뉴도 나오고 점점 메뉴가 많아지는 것 같다.
비빔밥이 맛있다고 입소문이 나서 그런가보다.
여기는 본죽 외대점 내부의 모습이다. 원래 가게가 작았는데 리모델링 하더니 매장을 넓혔다.
기존에는 매장이 좁아서 포장하는 손님이 많았는데, 이제는 매장에서 드시고 가시는 손님이 많아 보였다.
더 깨끗해지고 세련되어서 매장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였다.
평소처럼 육개장 죽을 주문하려는 도중 차돌 주꾸미 비빔밥 메뉴가 눈에 들어왔다..!
아니.. 내가 좋아하는 세가지가 들어가 있다니..!
차돌+주꾸미+비빔밥=말모말모(말해보해)
오늘의 점심 픽은 바로 너다.!! 엄마랑 나는 둘다 주꾸미 비빔밥을 주문했다.
짜잔..!
너무 먹음직스러웠다~
밥은 따로 주기 때문에 사진에는 차돌 주꾸미 소스와 깨, 야채만 들어있었고, 밥을 넣어서 비벼먹으면 된다.
가까이 한번 더 찍었드아.. 또 먹고 싶드아.. 배고다아..
진짜 보는 순간 입에 침에 가득 고였드아..!
음식 나오자마자 불향이 확 났다. 불향 너무 좋아좋아 >_<
불향이 음식에서 베어서 그런지 먹을 때 불맛도 났다..!
주꾸미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매콤달콤한 소스가 조합이되어서 한입 먹으면 계속 먹고 싶게 만드는 맛이었어요.
같이 나온 반찬들과 미역국도 아주 좋았어요.
미역국이 슴슴하니 간이 쌘 주꾸미의 맛을 융화시켜주는 느낌이었답니다.
한끼 든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점심식사 메뉴도 완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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